100521 GREEN PLUGGED에 다녀오다 G: 즐거운 나의 하루

       
 
아침부터 부지런히 도시락을 싸고 셔틀버스정류장이 있는 합정역으로 출발!
맙소사.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랗게 줄을 서있는데 셔틀버스는 20인승...
그냥 월드컵경기장역으로 가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화창한 날씨, 푸르른 월드컵공원, 투명한 공기까지. 모든 것이 낭만적이었다.
....한 20분 걸었을때 까지만 하더라도 그랬다.
다 좋은데 노을공원은 너무 멀었고, 날씨는 더웠다 ㅠㅠ...
언덕 막바지에서는 손도 못잡고 흐헥대며 걸었다. 


드디어 노을공원 도착!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미친 여자처럼 뛰어다니다가 
정자에 앉아 도시락을 까먹고 누워서 쉬었다 :D
MOON에서는브릭슬리퍼ZY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충전을 마치고 일어나 페스티벌장을 한바퀴 돌아보다
서영은의 노래에 홀려 돗자리 깔고 자리를 잡았다. 
크, 목소리에 감탄하랴 좋아했던 노래들을 따라 부르랴 정신없이 신났다.


MOON 오지은
시원하고 상큼했다.
 그리고 여전히 호소력 짙었다. 
오후와 어울리는 곡들을 선곡해오셨는데, 
관객들이 원하는 앵콜곡은 익숙한 새벽 세시, 진공의 밤
ㅋㅋㅋㅋㅋㅋ
아아 진공의 밤ㅠㅠ

  SKY 고고보이스
사실 이바디 공연 보기 전에 별 생각 없이 갔는데 의외의 수확이었다. 
같이 트위스트 추고 뛰느라 신발은 흙탕물 범벅이 됐을 정도. 그래도 신났다! 

SKY 이바디
 사실 이때가 절정으로 더웠던데다가
오랫동안 서서 무대세팅을 기다리느라 지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빛처럼 나타난 여신의 자태에 정신을 놓았다. 
여기저기서 얼굴작다, 우아하다, 매력적이다, 연신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그저 아름다운 무대였다.
그래서 짧았던 공연이 더 아쉬웠다. 

SUN 슈가도넛
우리가 본 유일한 SUN STAGE 공연!
나는 멀찌감치에 돗자리펴고 앉아서 구경하고
남자친구는 격하게 즐기겠다며 사람들 틈바구니로 들어갔다.
정말 미친듯이 노는 모습을 구경.

EARTH 이지형
 계속 정신줄을 놓을 뻔 했다.
너무 멋있어서 ㅠㅠㅠㅠ
노래하는 모습도 기타치는 모습도.
조금만 가까이서 봤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지만 뒤에서 편히 앉아 노래 따라부르며 즐기는 것도 좋았다. 

저녁사러 가다가 W&Whale 공연소리에 홀려 발걸음을 멈췄다. 
앨범수록곡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곡들도 많이 준비한 것 같아 신선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보지 못한 게 아쉬운 팀.

MOON 윈터플레이
돗자리 깔고 앉아 봉지칵테일을 마시며 재즈를 즐기는 봄 밤! 황홀했다. 
처음에는 앉아서 즐기다 나중에는 절로 일어나 박수치고 춤추며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곡 Happy Bubble때, 관객들의 버블버블 떼창이 인상깊었다.
 
+우리학교 불문과 훈남 교수님이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포착! 훈훈했다. 하....

EARTH 이한철
처음엔 부담없이 즐길 생각으로 멀찍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놀면서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신나는 거죠 ㅋㅋㅋㅋㅋ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방방 뛰고 소리지르고 춤추고 박수치고.. 누가보면 작두타는 줄 알았을 거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풀리는 느낌!
나중에 남자친구가 말하길, 내가 그렇게 노는 건 처음 봤단다.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신나게 놀았고,
이한철의 공연 내공은 가히 감동적이었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찔끔했으니까.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최고였다.
 마지막에는 쌍엄지를 치켜들 수밖에 없었다!!!

MOON 이승열
미칠 것 같아-
제가 더 미칠 것 같아요
ㅠㅠ
그냥 가만히 누워 달을 보며 음악을 들었다.
어떻게 그런 음악을 할 수 있는지 계속 감탄을 연발했다.
계속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나지막히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년에 또 만나자는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보니 WIND STAGE에서는 제대로 본 공연이 없네ㅠㅠ
내년엔 꼭 챙겨봐야지!

오랜만에 초록의 기운과 뮤지션들의 열정을 한몸에 느낀GREEN한 날이었다 XD

2010.01.11 고개를 돌리니 시아준수 즐거운 나의 하루



모대학 모카페.
힘없이 회의를 하던 둥이와 나의 눈앞에 나타난


시아준수
(동방신기리드보컬, 팀내인기도1위)
 

저여????


그 당시엔 회의내용 대해 언니랑 통화중이었다.
그러다 옆테이블에 시아준수같이 생긴 검은옷 입은 남자가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언니.. 지금 내 눈앞에 시아준수가 있는 것 같아"라고 얘기해버렸다.
그러면서도 아니겠지 싶어 계속 쳐다봤는데... 진짜 시아준수였다! 와우!
 시아준수도 들었겠지.. 내가 그렇게 크게 외쳤으니 ㅠㅠ

둥이와 나는 이미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어 눈은 1.5배 커지고 손발이 덜덜 떨렸ㄷ.
꼭 사인을 받으리라 마음먹었지만 매니저가 쉴드를 쳤다. ^-^ 
아, 주변에 아무도 없었는데 미친척하고 준수옵하를 외치며 악수라도 한번 할 걸
이제와 폭풍눈물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서취향테스트 도서관에 가다

외톨이의 초연함, 툰드라 독서취향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 끝자락에 나타나는 툰드라 지대는 태양빛이 워낙 약해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계절별 온도차가 극심한 곳으로 일부 지역에선 겨울과 여름 기온차가 60도 이상 벌어진다. 지표 30cm 이하 토지는 영구동토층을 형성하고, 표토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극지 생명체들의 삶의 순환을 창조한다.

차갑고 황량하고 기이한. 툰드라는 당신의 취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기후대입니다.

  • 빙산처럼 관조적인:
    툰드라 해안을 고요히 떠다니는 빙산처럼, 당신의 취향은 쿨하고 초연한 편. 기본적으로 당신은 남들이 어떤 책을 보는지 거의 관심이 없으며, 모든 책과 책에 대한 취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김.

  • 단단히 얼어붙은:
    동토층에 기반한 지대처럼 확고한 논리적/이성적 기반을 가진 스토리를 선호함. 기이한, 특이한 내용의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논리와 상식을 벗어나선 안됨.

  • 얼았다 녹았다...:
    좋아하는 책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없거나, 이랬다 저랬다 함. 어떤 때는 비주류 성향의 픽션을 좋아하다가도, 어떤 때는 극히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베스트셀러에 빠지는 경우도 있음.

당신의 취향은 인터넷 출판 시대의 주류입니다. 고전적 의미의 출판 시장을 여성들(소녀 취향)이 장악하고 있다면, 현대 인터넷 시대에 온라인 출판 시장은 당신 취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취향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 반응하리라 예상됩니다.

어슐러 르귄
달의 주기에 맞춰 '발정'하는 성의 주기
성의 주기는 평균 26일에서 28일이다. 21일 또는 22일 동안 각자는 성적으로 활동이 없는, 잠재상태의 '소머'이다. 18일째 되는 날 뇌하수체의 작용에 의해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며, 22일째 또는 23일째 되는 날 각자는 '케머', 즉 발정기에 들어간다. 케머 첫 단계(카르하이드 말로 '세헤르'라고 한다)에서 그들은 완전한 자웅동체를 유지한다. 성의 발현과 발정은 격리 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세헤르' 때 만일 혼자 있거나 케머 중인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지 않으면 성적 결합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성적 충동이 너무 강해서 그것이 그의 인격을 완전히 지배하며, 그 밖의 모든 충동을 억누른다. 케머 중인 파트너를 찾으면 호르몬 분비는 그들 중 한 사람이 남성호르몬 또는 여성 호르몬에 지배될 때까지 더욱 자극된다. 생식기는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상대의 변화에 흥분한 파트너는 자동적으로 다른 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가끔 케머 상대에게 동일한 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은 매우 드물다.
- 어둠의 왼손 中

스타니스와프 렘
"이 과거의 망상이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하고 벌건 백주에 느닷없이 나타난다면? 자기에게 달라붙어 절대로 떨어지지도 않고 죽일 수도 없는 것이라면? 그럴 경우 자네라면 어떻게 하겠나? 도대체 어디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나?"
"어디서지?"
"바로 여기야. 솔라리스에서."
- 솔라리스 中


로저 젤라즈니

 냄새에 대해서도 민감해졌겠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 상황에서 상상할 수 있는 구역질나는 냄새말고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사람 살이 썩어가는 냄새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악취가 오랫동안 풍겨왔던 것이다.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누군가가 그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위병이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을 들여다볼 생각을 할 때까지, 도대체 몇 개의 빵, 몇 잔의 맛없는 스프가 손대지 않은 채로 그냥 썩어가야 하는 것일까?
- 앰버 연대기 中


대세를 따라 나도 독서취향테스트를 해봤다.
오, 이거 꽤 맞는 것 같은데? 하면서도 바넘효과의 영향일까 하며 경계하고 있다.
취향을 논하기에는 내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것도 조금 마음에 걸린다. ㅜ_ㅜ


2009 MBC 방송연예대상 하악하악


2009 MBC 방송연예대상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던 시상식이었다.
하지만.. 시상식에 대해 자세한 리뷰를 쓸 거라면 다른카테고리에다 썼겠지?

오늘은 10년 외사랑. 내남자 유재석 상받은 기념으로 포스팅!
사실 2009년에 무도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토요일 그 시간이면 항상 동아리에 갔으니까.  
그렇다고 재방을 열심히 본 것도 아니었다.
이슈가 된 편은 찾아보고, 가끔 시간나면 보는 정도?



아무튼 우리 뚝사마가 대상을 탔다! 호이!
왠지 이번에도 운이 닿지 않을 것 같아 불안했는데 결국 대상
축하해요 오빠ㅠㅠㅠㅠㅠ
수상소감 말하면서 꽃이 덜덜덜덜 떨리는데 나도 같이 덜덜덜덜
여보 사랑해 얘기하는데.. 이제 내남자도 아닌데... 내가 더 떨리는 건 모다?
그와중에 깨방정을 떠는 뚝사마 내가 사랑해ㅠㅠㅠ

4학기 끝 혼자 있는 시간



C? 아니면 D? 
재수강해야할까봐 걱정하던 과목이
A+ 떴을 때의 쾌감이란!
아오씬나!!!!!!!!!!!!




근데 이번학기는 전공을 왜 이렇게 말아먹은 건가요 ㅠㅠㅠ
지난학기는 복전을 말아먹더니 이번에는 전공까지 ㅠㅠㅠㅠ





다음학기 두고봐… 전공 복전 다 잡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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